오늘은 1인 명품 창업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여러가지 기준으로 명품 사업을 분류할 수 있겠지만, 어떤 브랜드를 취급하냐에 따라 나누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 브랜드별로 유통방식이 크게 두 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취급하는 브랜드로 명품 사업 종류를 이야기하곤 한다.
마케팅이 필요없는 명품 판매, 그럼 어떤 방식으로 1인 명품 사업을 분류할 수 있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이를 토대로 자신에게 적절한 명품 창업 방향을 결정하면 될 것이다.
두 가지 명품 브랜드 유통 방식
어떤 브랜드를 알고 있는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명품인가? 사람마다 여러가지 기준점이 있을 수 있다. 명품 브랜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도매 시장이 없는 브랜드 - 하이엔드 명품
- 도매 시장이 있는 브랜드 -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외
이렇게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이것은 명품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점이다. 반드시 기억하도록하자.
우선적으로 하이엔드라는 단어의 뜻을 알아야 한다. 하이엔드 명품이라는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에루샤와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 에루샤란,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의 앞글자만 딴 두문자어로, 이 브랜드들을 하이엔드 브랜드라고 부른다.
도매 시장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반면 도매 시장이 있다는 건 또 뭐고? 차근차근 하나씩 알아보도록하자. 이해가 안된다면 여러번 읽어보자!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도매 시장이 없는 하이엔드 브랜드, 에루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과 같은 에루샤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도매 시장이 없다. 오직 백화점 또는 정식 매장에서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아울렛에도 입점되어 있지 않다. 만일 누군가 어디어디서 싸게 가져올 수 있다더라~ 명품 공장에서 품질 검사에 불합격한 걸 싸게 가져왔다더라~ 하는 이야기가 있으면 모두 거짓말이다.
에루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들은 도매 시장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를 해야한다. 물론 나라별로 가격의 차이는 있겠지만, 삼성전자 회장님이 와도 동일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바로 이런 것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들의 특징이다. 떄문에 명품 사업이 처음인 경우 하이엔드 브랜드 위주로 시작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다.
도매 시장이 있는 브랜드 - 병행수입, 컨템포러리
에루샤 외 모든 브랜드들은 대부분 도매 시장이 있다고 보면 된다. 프라다, 구찌, 셀린느, 디올, 막스마라, 메종키츠네, 아미, 스톤아일랜드, 끌로에 등등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도매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런 브랜드의 도매상들은 대부분 유럽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도매상들을 흔히 부티크라고 부르는데, 이탈리아에 많은 부티크들이 모여 있고, 이곳에서 전세계로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나 또한 유럽 이탈리아에서 여러 브랜드 제품들을 수입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도매와 소매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도매가 가능한 이런 브랜드들은 하이엔드 브랜드와 다르게 시기와 조건에 따라 원가가 제각각이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A라는 업체는 100만 원에, B라는 업체는 120만 원에 구입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러므로 초보자가 진입하기에 무척 어려운 편에 속하는 편이다. 오히려 처음 명품 사업에 뛰어들었다면, 도매 시장이 있는 브랜드보다 하이엔드 위주로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1인 창업에 가장 적합한 명품 사업 방향은?
두말할 것 없이 하이엔드 브랜드 위주로 시작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원가가 동등하다는 점,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다는 점, 그리고 적절하게 아이템만 잘 선택한다면 재고 리스크도 거의 없다는 점이 그렇다. 혼자서 명품 창업을 시작한다면 무조건 하이엔드부터다. 이후에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고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이 온다면, 그때부터 병행수입과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내 최대 명품 창업 사업 카페 돈품사에 많은 정보가 있으니, 1인 명품 사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방문해서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댓글 남기기